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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한 목자]

번호

6245

저자

케네스 E. 베일리

번역자

류승준 양승화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분류

기독교

소분류

신앙

KDC분류번호

234

내용

시편 23편은 교회사에서 수많은 목자와 성도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아온 대표적 말씀이다. 흔히 시편 23편은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목가적인 배경 속에서 유복하고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신다는 축복의 말씀이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케네스 베일리는 시편 23편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여, 이 말씀이 실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명예를 걸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는, 진정한 목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놀라운 통찰력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입증한다. 그는 시편 23편의 잃어버린 양을 찾기 위해 자신의 존재 전부를 거는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가 구약 에스겔과 스가랴를 거쳐, 신약의 4복음서와 베드로전서에서 어떻게 재현되고 확장되는지를 주도면밀하게 논증한다. 이 책이 기존의 시편 23편 연구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저자가 선한 목자라는 화두를 통해 신구약 전체를 일관하는 뛰어난 신학적 해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뿐 아니라, 저자 자신이 이집트, 레바논, 예루살렘, 사이프러스 등에서 40년 이상 실제로 거주하면서 중동의 문화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와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성경의 배경을 짚어가며 신학적 논증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신학, 문학, 역사학, 고고학, 지리학이 서로 연계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얼마나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는 살아 있는 교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 개신교가 처한 위기의 본질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선한 목자들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신학교에서 막대한 숫자의 목회자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과연 그중에서 진정한 목자들은 몇이나 될까? 왜 사방에 교회와 목사들이 넘치는 시대임에도 오히려 사람들은 교회다운 교회, 목사다운 목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일까? 현실이 이러하다 보니, 기성 교회에 실망하고 낙심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혹은 교회 밖에서 배회하고 방황하는 소위 “가나안 성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도 제도권 안의 신학교나 교회는 이에 대한 정당하고 뚜렷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케네스 베일리의 『선한 목자』는 잃어버린 양 떼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오늘날의 교회 지도자들이 그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신자들을 목양해야 함을 절절하게 제안하는 신학적-목회적 균형을 고루 갖춘 명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경영자와 주술사를 방불케 하는, 그릇된 목회자상에 도취해 있는 한국교회에게 심판과 회복을 동시에 알리는 예언자적 음성처럼 울려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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